인천에서 진주 임시주차장이라는 진주 운동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기사님이 내려주시면서 탈때는 반대편 길건너에서 7~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비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라 그런건 차치하고,

보잘것 없는 등축제에 입장권 만원,

십분 도는 유람선을 일인당 오천원씩  내고 탔으며 먹을것 없는 먹거리에 저녁을 대신하며

비가 오니 후딱 불꽃놀이 해치우고

끝내고 돌아오는데도

다리 건너오기를 줄 나라비 서서 겨우 나왔는데...

셔틀버스는 한시간이나 기다려서 쑤셔타고 밤 9시가 넘어서 탔습니다.

분명히 5번 버스가 줄줄이 오긴 오는데 유턴을 하지않고 건너편으로 줄도 서지 않는 사람들이 다들 타고 직진합니다.

한버스에 백명씩 태울수도 있으니 좁아도 이해하라나...

유난히 노인과 애기들이 많더이다.

걸음이 느리니 걷는것도 느릴수밖에요

한시간을 비맞으며 서서 있다 들어오니 피로와 짜증이 감기몸살로 이어지며 화를 부르네요

진주유등축제 앞으론 하지마세요~~

부끄럽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