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니 5번 이더군요.

셔틀버스 탄지 3~4분 정도 뒤 갑을 식당에서 내려 횡단보도 건너니 바로 유등축제 입장권 판매처가 나와서 그냥 걸어가도 되는 거리인가 했습니다.

부교 하나 건너 소망등 구경하고 잘 하고 다리 진주성쪽으로 건너가서 잘 구경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와서 돌아오려니 웬걸 줄이 장난아닙니다. 그레서 2번 출구로 나와 밖으로 나오니 1,2,3,4 셔틀버스 승차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5번은 없는 걸까요? 그냥 임시주차장으로 물어 걸어갈려고 했는데 안내하는 사람도 제대로 알지 못하더군요.

밤이고 비도 오고해서 길찾기를 포기하고 진주성을 지나 쭉 20분 가까이 걸어 갑을식당 맞은 편 주차장까지 비맞으며 걸어갔습니다.

이해하 수 없는 건 관람객은 여러 문으로 나올 수 있는데 왜 5번만 승차장이 따로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5번 버스 이용승객은 반드시 5번 승차장으로 나오도록 안내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5번도 1,2,3,4번 버스와 같이 통합승차장을 운영해 줘야 마땅하디고 봅니다.

이래저래 비맞고 20분 이상 걸어다녀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셨습니다.

정말 남강유등축제는 다시 오고 싶지 않네요.